맨시티보다 기대 득점이 높은 팀이 있다…그런데 순위가 1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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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보다 기대 득점이 높은 팀이 있다.
지난 9일(한국 시간) 기대 득점(각 슈팅이 득점으로 이어질 확률, 1에 가까울수록 득점 확률이 높다)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xG 필로소피'는 "에버튼이 이번 시즌 맨체스터 시티보다 더 높은 기대 득점을 기록했다"라고 전했다.
'xG 필로소피'에 따르면 맨시티는 이번 시즌 기대 득점 값이 15.66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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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맨체스터 시티보다 기대 득점이 높은 팀이 있다. 그런데 순위가 훨씬 낮다.
지난 9일(한국 시간) 기대 득점(각 슈팅이 득점으로 이어질 확률, 1에 가까울수록 득점 확률이 높다)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xG 필로소피’는 “에버튼이 이번 시즌 맨체스터 시티보다 더 높은 기대 득점을 기록했다”라고 전했다.
‘xG 필로소피’에 따르면 맨시티는 이번 시즌 기대 득점 값이 15.66에 달한다. 쉽게 말해 예상 득점이 15골 이상이었다는 것이다. 맨시티는 실제로 이번 시즌 8경기에서 17골을 기록했다.
반면 에버튼의 기대 득점 값은 16.43이다. 16골 이상 넣었어야 하는 수치다. 그러나 에버튼은 8경기에서 단 9골에 그친다. 7골 이상이 날아간 것이다.
축구 매체 ‘트리뷰나’는 “에버튼 션 다이치 감독이 기회를 창출하는 데 꽤 능숙하지만, 득점으로 연결시키는 것은 부족하다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전했다.
이렇다 할 공격수가 없는 것이 득점이 낮은 요인 중 하나다. 맨시티엔 엘링 홀란(8골)이라는 걸출한 골잡이가 있으나 에버튼은 미드필더 압둘라예 두쿠레가 단 3골로 최다 득점자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그래도 분위기가 나쁘지 않다. 에버튼은 지난 시즌 극심한 부진을 겪으며 강등 위기까지 갔다. 리그 최종전까지 강등의 그림자가 드리웠지만 본머스를 상대로 1-0 승리하면서 극적으로 잔류했다.
잔류 1등 공신은 지난 시즌 도중 부임한 션 다이치 감독이었다. 션 다이치 감독은 엉망이던 팀을 추슬렀다.
션 다이치 감독은 이번 시즌에도 에버튼을 이끌고 있다. 순위가 16위로 다소 낫지만 아직 강등을 걱정할 시기는 아니다. 지난 시즌 안 좋았을 시기와 비교했을 때 경기력이 훨씬 좋아졌다.
현재 약점으로 지목되고 있는 득점력만 개선된다면 지금보다 더 높은 순위에서 시즌을 마칠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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