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KBO 교육리그 열린다, 10일부터 29일까지 총 31경기 '로봇심판 시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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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위원회가 유망주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위한 2023 KBO 퓨처스 교육리그를 개최한다.
KBO는 "2023 KBO 교육리그는 마산, 함평 또는 KBO 리그 구장 경기 시 자동 투구 판정(로봇심판) 시스템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다양한 선수들의 출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교육리그 기간 경기는 별도 엔트리 운영 없이 진행되며, 취소된 경기는 재편성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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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개최하는 이번 교육 리그는 10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약 3주간 펼쳐진다.
LG, 롯데, NC, KIA, 상무까지 국내 5개 팀 및 일본의 소프트뱅크가 참가해 총 31경기를 치른다.
KBO는 "선수들에게 보다 다양한 경험 제공을 목적으로 일본 NPB의 소프트뱅크 구단을 초청, 12경기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총 6개 구단이 참가하는 이번 교육리그는 경기와 함께 선수단 부상 방지 교육과 유소년 원 포인트 레슨 등 사회 공헌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KBO는 "2023 KBO 교육리그는 마산, 함평 또는 KBO 리그 구장 경기 시 자동 투구 판정(로봇심판) 시스템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은 선수로부터 신청된 투구에 한해 트래킹 결과 판독을 실시하는 챌린지 방식으로 운영된다"고 덧붙였다.
해당 타석 타자, 투수, 포수가 직전 투구의 볼·스트라이크 판정에 대해 챌린지를 신청 할 수 있으며, 각 팀별 3회의 판독 요청 기회가 주어진다.
KBO 리그 등록 육성, 소속 선수들이 출장 가능하며, 2024 신인 선수도 10월 15일 이후로는 참가 가능하다. 다양한 선수들의 출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교육리그 기간 경기는 별도 엔트리 운영 없이 진행되며, 취소된 경기는 재편성되지 않는다.
김우종 기자 woodybell@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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