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상수도 요금 내년 인상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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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시 상수도 요금이 내년부터 오른다.
시는 상수도 요금체계를 현실에 맞게 개편하기 위해 연구용역에 착수했다고 10일 밝혔다.
상수도 사업 재정 분석자료 및 행정안전부 지침, 타 자치단체 사례 등을 바탕으로 시의 상수도 요금체계 개편 및 인상안을 도출하기 위한 용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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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째 동결…내년 인상 목표 연구용역 돌입
[논산=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논산시 상수도 요금이 내년부터 오른다. 시는 상수도 요금체계를 현실에 맞게 개편하기 위해 연구용역에 착수했다고 10일 밝혔다.
상수도 사업 재정 분석자료 및 행정안전부 지침, 타 자치단체 사례 등을 바탕으로 시의 상수도 요금체계 개편 및 인상안을 도출하기 위한 용역이다.
논산시 상수도 요금의 현실화율은 65.56%로 전국 평균인 80.66%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2012년 7월 이후 11년 간 요금을 인상하지 않아 재정 지원을 받아가며 부족분을 매우고 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시 관계자는 “재정적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내년도 요금 인상이 필수 불가결한 상황”이라고 했다.
시는 2022년 하수도 경영평가에서도 요금 현실화율(11.5%)이 낮은 것으로 나타나 전국 최저수준인 ‘마’급을 받았다. 지난 6월 하수도 요금 인상을 위한 중장기 경영관리계획 연구용역을 시행한 바 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상하수도 요금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나 물가 상승으로 인한 시민사회의 경제적 부담 역시 함께 고려해야 하기에 신중히 접근하고자 한다”며 “이번 연구를 토대 삼아 점진적으로 요금체계를 개편할 계획”이라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hoon066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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