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마약 범죄자 5년새 2.8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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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마약 범죄자가 최근 5년 새 2.8배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10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대전 유성을)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5년간 집계된 마약 관련 외국인 범죄자는 총 6천423명이다.
살인, 강도, 절도 등 전체 외국인 범죄자 가운데 마약 범죄가 차지하는 비율은 2018년 1.71%에서 지난해 4.99%로 3.28%p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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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외국인 마약 범죄자가 최근 5년 새 2.8배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10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대전 유성을)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5년간 집계된 마약 관련 외국인 범죄자는 총 6천423명이다.
2018년 596명이던 외국인 마약사범은 2019년 1천72명, 2020년 1천428명, 2021년 1천606명으로 매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1천721명으로 5년 만에 2.8배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살인, 강도, 절도 등 전체 외국인 범죄자 가운데 마약 범죄가 차지하는 비율은 2018년 1.71%에서 지난해 4.99%로 3.28%p 증가했다.
이 의원은 "마약 문제를 해결할 적기가 지나기 전에 관련 정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psykim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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