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마약 목격" 허위신고 뒤 도주한 50대 검거

나경렬 2023. 10. 10.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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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연예인의 마약 투약 등을 목격했다며 112에 허위 신고하고 출동한 순찰차를 치고 도주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포천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10일) 새벽 경기 의정부와 양주 등에서 연예인의 마약 투약 현장 등을 목격했다고 신고한 A씨는 경찰이 출동하자 순찰차를 치고 달아났습니다.

이 과정에서 순찰차 6대 등이 파손됐고, 경찰관 9명과 시민 1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사건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된 A씨를 상대로 마약 검사를 실시하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나경렬 기자 (intense@yna.co.kr)

#허위신고 #포천경찰서 #특수공무집행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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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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