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미술이론가, 삼성문화재단이 파리로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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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문화재단이 2024~2025년 프랑스 파리에 있는 '시테 레지던시'에 입주할 한국 작가와 미술연구자를 오는 16일부터 모집한다.
이곳에 입주한 작가나 미술연구자는 6개월간 파리에 체류하며 삼성문화재단에서 전용 스튜디오와 활동 지원비, 체재비, 항공료 등을 지원받는다.
삼성문화재단은 1996년부터 이곳 작업실을 장기 임대해 이듬해부터 조용신, 윤애영 작가를 시작으로 전소정, 김아영, 염지혜 등 유망 현대미술 작가 25명의 레지던시 입주를 지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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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문화재단이 2024~2025년 프랑스 파리에 있는 ‘시테 레지던시’에 입주할 한국 작가와 미술연구자를 오는 16일부터 모집한다. 이곳에 입주한 작가나 미술연구자는 6개월간 파리에 체류하며 삼성문화재단에서 전용 스튜디오와 활동 지원비, 체재비, 항공료 등을 지원받는다.
1965년 설립된 시테는 미술을 중심으로 음악, 무용, 문학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이 세계 각국에서 모여 활동하는 예술 공간이다. 삼성문화재단은 1996년부터 이곳 작업실을 장기 임대해 이듬해부터 조용신, 윤애영 작가를 시작으로 전소정, 김아영, 염지혜 등 유망 현대미술 작가 25명의 레지던시 입주를 지원해왔다. 이번 선발은 코로나19로 중단된 이후 3년만에 재개된 것이다.
올해 선발 정원은 총 2명. 선발된 사람의 입주기간은 상, 하반기 각 6개월이다. 이때까지와 달리 작가 뿐 아니라 연구자도 지원이 가능하다는 게 올해 사업의 가장 큰 특징이다. 고미술과 현대미술 등 모든 분야에서 지원이 가능하고, 전시기획자, 이론·평론가, 미술사학자 등이 자유롭게 지원할 수 있다. 김성원 리움미술관 부관장은 “작가와 함께 고미술 및 현대미술 연구자를 선발해 미술 현장과 이론, 제도에 대한 연구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또 삼성문화재단은 이번 시테 레지던시 사업 재개를 계기로 그간 운영해오던 15평 규모의 스튜디오를 리노베이션했다. 창작과 연구에 몰두할 수 있는 보다 쾌적한 환경을 준비했다는 설명이다. 지원서 마감은 10월 27일까지로, 자세한 모집 요강 및 지원방법은 삼성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성수영 기자 s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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