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풍산, 구리 공급량 감소 추이 감소에 수혜주 부각

이지운 기자 2023. 10. 10.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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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광산업계에서 구리에 대한 초과 수요 현상이 장기간 심화 것이란 우려를 제기한 가운데 풍산의 주가가 강세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글로벌 광산업체들이 지난 5~6일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FT 광업포럼에서 구리 시장에서 장기간 공급 부족 현상이 심화할 것이란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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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광산업계에서 구리에 대한 초과 수요 현상이 장기간 심화 것이란 우려를 제기한 가운데 풍산의 주가가 강세다.

10일 오후 1시20분 현재 풍산은 전 거래일 대비 1900원(5.82%) 오른 3만4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글로벌 광산업체들이 지난 5~6일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FT 광업포럼에서 구리 시장에서 장기간 공급 부족 현상이 심화할 것이란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 최대 구리 채굴업체인 프리포트맥모란의 캐슬린 쿼크 사장은 FT에 "구리 가격이 상승하는 것만으로는 공급량을 늘리는 데 한계가 있다"며 "공급량이 줄어드는 것에는 다른 요인이 있고, 이 때문에 신재생에너지 전환 속도는 더 느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풍산은 비철금속 생산 전문회사다. 구리, 동합금 제품을 생산해 공급하는 신동사업부문과 군용탄, 스포츠탄 등 탄약을 제조하는 방산사업을 영위하고 있어 이번 소식에 따른 수혜 기대감으로 주가가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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