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픽] 하마스에 나체로 끌려간 딸…"도와주세요" 엄마의 절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가 이스라엘 기습 침공 이후 군인과 민간인을 무차별적으로 납치한 가운데, 이들이 나체의 젊은 여성을 트럭에 태워 행진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퍼지면서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그녀의 어머니 리카르다는 SNS에 영상을 올려 "이스라엘 남부에서 딸이 관광객 무리와 함께 납치됐다"면서 "의식을 잃은 딸을 실은 트럭이 가자지구를 돌아다니는 모습이 선명하게 담긴 영상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가 이스라엘 기습 침공 이후 군인과 민간인을 무차별적으로 납치한 가운데, 이들이 나체의 젊은 여성을 트럭에 태워 행진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퍼지면서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영상 속에서 하마스 대원들은 움직임이 없는 여성의 몸 위에 걸터앉아 있었고 트럭을 에워싼 군중 일부는 여성을 향해 침을 뱉기도 했습니다.
현재까지 해당 여성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외신들은 이 여성이 독일 출신의 샤니 루크로 밝혀졌다고 전했습니다.
그녀의 어머니 리카르다는 SNS에 영상을 올려 "이스라엘 남부에서 딸이 관광객 무리와 함께 납치됐다"면서 "의식을 잃은 딸을 실은 트럭이 가자지구를 돌아다니는 모습이 선명하게 담긴 영상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또 "딸에 대한 소식을 알고 있다면 도와달라"고 눈물로 호소했습니다.
리카르다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해당 영상이 마지막으로 확인한 딸의 모습이라면서 '누군가 가자지구에서 딸의 신용카드를 사용하려고 시도하기도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영상에서 딸 상태가 매우 안 좋아 보였지만, 아직 살아있기를 바란다'며 '그들이 딸을 두고 인질 협상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구성 : 김도균, 편집 : 이효선, 화면출처 : X·CNN·인스타그램,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단독] 북 주민이 당한 가혹행위가 스쿼트? 영문판 '공개 망신'
- [단독] 도로공사 직원용 임시 숙소에 바비큐 · 헬스장
- '인질 방패' 현실로…하마스 "경고 없는 폭격에 1명씩"
- [단독] 주민번호 · 도장 모두 엉터리…대담한 '회장님'
- '이스라엘 체류' 214명 귀국길…"가자지구에도 교민 가족"
- '가정폭력' 때문에 옮겼는데…분통 부른 제도 현실
- 이순재, 이승기♥이다인 결혼식 '19금 주례사' 해명 "노골적 표현 아냐"
- '나는 솔로' 16기 옥순, 영숙 명예훼손으로 고소…"큰싸움 들어갈 것"
- [D리포트] "연예인 마약 목격" 신고해놓고, 순찰차 치고 도주한 50대
- [1분핫뉴스] 공연 보러 간 한동훈 화제…야권 "총선용 정치 활동" 비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