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다문화 음식문화거리' 지정 구역 확대

구재원 기자 2023. 10. 10.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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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청 전경. 안산시 제공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 다문화음식문화거리 지정 구역이 확대된다.

음식점이 204곳으로 증가한 데 따른 조치로 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다.

10일 안산시에 따르면 시는 단원구 원곡동 다문화음식문화거리 지정 구역을 기존 원곡동 일원(면적 8만7천611㎡, 음식점 93곳)에서 다른 원곡동 일원(총면적 16만2천268㎡, 음식점 204곳)까지로 확대한다.

지난 2009년 경기도가 지정한 원곡동 다문화음식문화거리는 안산만의 독특한 세계음식 관광 자원을 갖춘 국내 최대 외국인 밀집 지역으로 각 나라의 독특한 인테리어는 물론 현지 조리사가 직접 요리하는 세계 각국 음식을 맛볼 수 있어 내·외국인 모두가 즐겨 찾는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았다.

시는 이번 지정 구역 확대와 함께 ▲QR코드 활용 다국어 메뉴판 제작·보급 ▲확대 지정 구역 내 통일된 음식점 표지판 제작·설치 ▲음식점 일대일 맞춤형 위생 컨설팅 교육 및 교육수료 인증 현판 제공 등을 통해 이곳을 방문객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안산의 명소로 조성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시는 대부도 방어머리음식거리, 댕이골 전통음식거리, 원곡동 다문화음식거리 등 7곳을 음식거리로 지정해 다양한 음식문화 개선사업을 진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단원구 원곡동 다문화음식문화거리 지정 구역 확대를 통해 관광 활성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재원 기자 kjw9919@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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