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다문화 음식문화거리' 지정 구역 확대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 다문화음식문화거리 지정 구역이 확대된다.
음식점이 204곳으로 증가한 데 따른 조치로 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다.
10일 안산시에 따르면 시는 단원구 원곡동 다문화음식문화거리 지정 구역을 기존 원곡동 일원(면적 8만7천611㎡, 음식점 93곳)에서 다른 원곡동 일원(총면적 16만2천268㎡, 음식점 204곳)까지로 확대한다.
지난 2009년 경기도가 지정한 원곡동 다문화음식문화거리는 안산만의 독특한 세계음식 관광 자원을 갖춘 국내 최대 외국인 밀집 지역으로 각 나라의 독특한 인테리어는 물론 현지 조리사가 직접 요리하는 세계 각국 음식을 맛볼 수 있어 내·외국인 모두가 즐겨 찾는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았다.
시는 이번 지정 구역 확대와 함께 ▲QR코드 활용 다국어 메뉴판 제작·보급 ▲확대 지정 구역 내 통일된 음식점 표지판 제작·설치 ▲음식점 일대일 맞춤형 위생 컨설팅 교육 및 교육수료 인증 현판 제공 등을 통해 이곳을 방문객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안산의 명소로 조성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시는 대부도 방어머리음식거리, 댕이골 전통음식거리, 원곡동 다문화음식거리 등 7곳을 음식거리로 지정해 다양한 음식문화 개선사업을 진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단원구 원곡동 다문화음식문화거리 지정 구역 확대를 통해 관광 활성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재원 기자 kjw9919@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직무대리 검사 퇴정’ 재판장 기피 신청, 성남지원 형사3부 심리
- 한국, ‘숙적’ 日에 통한의 역전패…4강행 ‘가물가물’
- 민주당 경기도당 "이재명 판결, 사법살인"
- 이재명 대표,1심 선고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포토뉴스]
- 인천 흥국생명, 道公 잡고 개막 7연승 ‘무패가도’
- 법원, 야탑역 흉기난동글 작성한 커뮤니티 직원 구속영장 ‘기각’
- 한동훈 ‘하루 5개 SNS 논평’…뉴스 크리에이터 노렸나
- 삼성전자, 10조원 규모 자사주 매입한다…"주주가치 제고"
- 안양 정관장, 고졸 ‘최대어’ 박정웅 1순위 지명
- ‘최초 의혹 제기’ 김은혜, 이재명 집유에 “거짓은 진실 이길 수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