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의 여명, 대기시간 40% 감소에도 유저 반응 '부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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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용군단 시즌3 쐐기돌 던전 '무한의 여명'의 대기시간이 약 40%나 감소했다.
용군단 10.2 패치 '꿈의 수호자' 최신 PTR 빌드에서 무한의 여명 대기시간이 크게 감소한 것이 확인됐다.
제한시간 40분에 육박하는 무한의 여명 쐐기돌 던전은 지난 PTR 테스트에서 무의미한 대기시간으로 유저들의 비판을 받은 바 있다.
무한의 여명 대기시간은 정식 출시 전까지 끊임없이 유저들의 비판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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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용군단 시즌3 쐐기돌 던전 '무한의 여명'의 대기시간이 약 40%나 감소했다. 유저 피드백을 반영한 조치지만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내기엔 힘든 분위기다.
용군단 10.2 패치 '꿈의 수호자' 최신 PTR 빌드에서 무한의 여명 대기시간이 크게 감소한 것이 확인됐다. '무한의 여명: 갈라크론드의 몰락'과 '무한의 여명: 무르도즈노의 현신'은 각각 40% 가량 감소한 75초, 137초가 됐다.
제한시간 40분에 육박하는 무한의 여명 쐐기돌 던전은 지난 PTR 테스트에서 무의미한 대기시간으로 유저들의 비판을 받은 바 있다. 게임 템포가 끊어지고, 전투가 늘어지는 등 반복 파밍에 악영향을 끼친 탓이다.
전 세계 최대 와우 커뮤니티 '와우헤드' 내 관련 댓글 50개 중 50개 모두가 비판적일 정도로 유저에게 부정적인 경험을 안긴 사안이다. 이후 와우 공식 포럼을 통해 수정을 요청하는 글이 다수 접수됐다.
개발진도 해당 문제를 인지하고 이를 수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차원문을 제거하거나, 애니메이션 재생시간을 줄이는 등 무의미하게 대기해야 하는 시간이 대폭 감소했다. 다만, 여전히 대기시간이 길다는 의견이 다수다.
특히 애니메이션 재생시간에 부정적이다. 와우헤드 내 관련 댓글 44개 중 모두가 그렇다. 한 유저는 "유저들은 줄이는 게 아니라 삭제를 원한다. 애니메이션 대사 외우려고 던전을 도는 게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무한의 여명 대기시간은 정식 출시 전까지 끊임없이 유저들의 비판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내러티브한 던전이지만, '장비 파밍'과 '도전'을 위해 출시되는 쐐기돌 던전인 만큼 이를 적절하게 조율하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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