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재해 0건 ‘한신공영’, 안전 캐릭터 공개

최용준 2023. 10. 10.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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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공영이 자체 개발한 안전 캐릭터 '안전모 두(Doo)'를 10일 공개했다.

지난해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등으로 건설현장의 안전관리가 더욱 중요해진 시점에 한신공영은 해당 캐릭터를 통해 현장 안전관리 강화 등 지속적인 안전보건경영 활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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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공영 안전 캐릭터 '안전한모 두(Doo)'. 한신공영 제공

[파이낸셜뉴스]한신공영이 자체 개발한 안전 캐릭터 ‘안전모 두(Doo)’를 10일 공개했다. 해당 캐릭터는 가장 대표적인 안전용품 안전모를 비롯해 라바콘, 소화기, 조립식드럼 등 현장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각종 안전용품을 의인화해 만들어졌다. 총 5종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등으로 건설현장의 안전관리가 더욱 중요해진 시점에 한신공영은 해당 캐릭터를 통해 현장 안전관리 강화 등 지속적인 안전보건경영 활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향후 한신공영은 사내 메신저, 현장 안전교육, 신규직원용 웰컴키트, 단지 내 어린이집과 놀이터 조성 등에 해당 캐릭터를 활용할 예정이며, 향후 이모티콘, 캐릭터 상품 등으로 활용 분야를 넓혀갈 예정이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그동안 안전 캐릭터는 대부분이 사람이나 동물이 안전모를 쓰고 있는 형태로 그 디자인이 대동소이했다. 당사는 이런 틀에서 벗어나 안전용품 자체를 의인화해 현장 근무자는 물론 대중에게도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안전 캐릭터 개발을 진행해 왔다”며 “향후 건설 현장 뿐만 아니라 조선소나 공장 등 안전이 중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사용할 수 있도록 원본 이미지 등을 홈페이지에 공유해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 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1년 12월 안전보건경영실로 안전조직을 확대 개편한 한신공영은 국제표준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을 취득하는 한편 스마트 안전시스템을 도입해 현장 안전관리를 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2년 연속으로 중대재해 제로를 달성한 바 있다. 올해 역시 3·4분기까지 중대재해 0건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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