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LNG운반선 1척 3508억원 수주

강미영 기자 2023. 10. 10.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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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은 아시아지역 선사와 LNG운반선 1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의 누계 수주금액은 66억달러가 됐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연내 카타르 LNG운반선 대량 발주가 예정된 만큼 올해 수주도 지난해에 이어 연간 목표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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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카타르 프로젝트 발주 예상…수주목표 초과 달성 전망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운반선.(삼성중공업 제공)

(거제=뉴스1) 강미영 기자 = 삼성중공업은 아시아지역 선사와 LNG운반선 1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공시했다.

계약 금액은 3508억원이며 선박 인도기한은 2026년 9월까지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의 누계 수주금액은 66억달러가 됐다. 이는 연간 목표 95억달러의 69%다.

올해 삼성중공업은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인 FLNG 1기를 비롯 메탄올 연료추진 컨테이너선 16척, LNG운반선 7척 등 고부가 친환경 제품 중심으로 조선·해양 부문 일감을 늘리고 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연내 카타르 LNG운반선 대량 발주가 예정된 만큼 올해 수주도 지난해에 이어 연간 목표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2021년과 2022년 각각 122억달러, 74억달러를 수주하며 2년 연속 수주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my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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