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파리 에펠탑 앞에서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행사 개최

오성택 2023. 10. 10.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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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현지시각) 이틀간 프랑스 파리 에펠탑 앞 센강 선상카페 구스타프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플라이 투 부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플라이 투 부산' 행사를 통해 파리 현지에 2030세계박람회 개최후보 도시 부산의 맛과 멋, 부산엑스포 주·부제 등 지향 가치를 자연스럽게 선보이고, 이를 통해 관광객과 파리시민들의 유치 공감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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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현지시각) 이틀간 프랑스 파리 에펠탑 앞 센강 선상카페 구스타프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플라이 투 부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SK와 공동 개최한 이 행사는 에펠탑을 찾은 관광객과 파리시민에게 부산의 매력과 부산엑스포를 소개하는 공식 유치 지원 행사로 진행된다.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현지시각) 이틀간 프랑스 파리 에펠탑 앞 센강 선상카페 구스타프에서 열린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플라이 투 부산’ 행사
행사장에서는 2030세계박람회 개최후보 도시 부산의 맛과 멋, 부산엑스포의 주제와 부제 등 지향 가치를 체험해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먼저 선상카페 구스타프 1~2층에서는 어묵, 떡볶이, 호떡, 동백차 등 부산의 대표 먹거리를 선보이며 맛으로 부산을 알린다. 구스타프 입구에는 부산 출신 임지빈 작가의 베어벌룬 작품이 전시되고, 부산 대표 퓨전국악밴드 ‘상자루’가 구스타프 앞 페리선착장에서 공연을 펼치는 등 부산의 뛰어난 문화예술을 선보인다.
또 페리선착장에서는 최근 미래교통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는 도심형 항공교통(UAM)을 타고 엑스포가 개최되는 2030년 부산의 모습을 가상현실로 둘러보는 체험행사도 진행한다.
구스타프의 지하 1층에서는 ‘아트바젤’에 한국 대표로 참여하는 최혜지 작가의 부산을 주제로 한 작품이 전시되며, 부산엑스포 유치 홍보영상도 함께 상영된다. 부산시는 이번 행사에 하루 800명씩 총 1600명의 관람객이 참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오른쪽)이 파리 에펠탑 앞 센강 선상카페 구스타프에 전시된 도심형 항공교통(UAM)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시 제공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플라이 투 부산’ 행사를 통해 파리 현지에 2030세계박람회 개최후보 도시 부산의 맛과 멋, 부산엑스포 주·부제 등 지향 가치를 자연스럽게 선보이고, 이를 통해 관광객과 파리시민들의 유치 공감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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