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2027년까지 '반다비' 등 공공도서관 4개 개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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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가 오는 2027년까지 지역에 공공도서관 4개를 개관한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10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춘천시는 지역문화벨트를 형성하는 도서관 역할을 통해 지역과 시민의 삶을 바꾸고자 한다"며 "도서관이 중심이되는 춘천의 모습을 새롭게 디자인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27년까지 4개 도서관이 모두 개관되면 춘천시립공공도서관은 모두 12곳으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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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춘천시가 오는 2027년까지 지역에 공공도서관 4개를 개관한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10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춘천시는 지역문화벨트를 형성하는 도서관 역할을 통해 지역과 시민의 삶을 바꾸고자 한다”며 “도서관이 중심이되는 춘천의 모습을 새롭게 디자인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시는 내년 5월 우두동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2층에 반다비 작은도서관이 문을 열 예정이다.
반다비 작은도서관은 사업비 2억 7500만원을 투입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한다. 전체 면적은 165㎡다.
3500권의 장서와 함께 독서확대기, 음성출력 컴퓨터, 음성증폭기 등 장애인 이용 편의시설과 장비가 들어선다. 휠체어 이용자를 고려해 서가 간격도 1400㎜ 이상을 확보했다.
또 퇴계동행정복지센터 작은도서관도 2024년 7월 개관한다.
조운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는 아이디어도서관(가칭)은 새명동 주차장에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진다. 2025년 상반기 건립 예정이다.
대규모 공공도서관도 생긴다. 북부공공도서관(가칭)은 우두동 도시개발사업 구역에 들어설 예정으로 총 사업비 436억원이 투입된다.
전체 면적 8000㎡,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현재 건축기획 용역이 진행 중이며, 사전 행정절차를 거쳐 2025년 하반기에 착공, 2027년 6월에 개관 예정이다.
이에 따라 2027년까지 4개 도서관이 모두 개관되면 춘천시립공공도서관은 모두 12곳으로 늘어난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복합 문화복지 공간으로 조성, 다양한 문화 기반 구조를 제공할 방침”이라며 “최고의 교육도시 춘천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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