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서 복귀한 김종규, “궂은일이 내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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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DB가 온전한 전력 속에 경기에 나선다.
국가대표에서 소속팀으로 복귀한 김종규도 출전할 예정이다.
DB는 그 동안 김종규의 자리에 이윤수를 투입해 손발을 맞췄다.
오전 훈련을 마친 뒤 만난 김종규는 "소속팀에 돌아왔다. 선수들이 오프 시즌 동안 열심히 준비했다. 나도 빨리 적응을 해서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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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MG 새마을금고 KBL 컵대회가 지난 8일부터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린다. 하루에 두 경기씩 열려 첫 경기 시작 시점은 각 팀마다 제각각이다.
10일 첫 경기를 배정받은 DB는 9일 원주에서 오후 훈련까지 한 뒤 군산으로 내려왔다.
오후 2시에 경기를 갖는 고양 소노와 서울 삼성이 오전 훈련을 하지 않았다. DB는 예정된 시간보다 조금 일찍 군산월명체육관에 나와 전술 훈련과 슈팅 훈련으로 코트 적응 훈련을 했다.
코트에서 훈련한 선수 14명 중 한 명은 국가대표에서 갓 복귀한 김종규다.
DB는 그 동안 김종규의 자리에 이윤수를 투입해 손발을 맞췄다. 김종규가 그 자리에 들어가 적응만 하면 된다.
오전 훈련을 마친 뒤 만난 김종규는 “소속팀에 돌아왔다. 선수들이 오프 시즌 동안 열심히 준비했다. 나도 빨리 적응을 해서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내야 한다”고 했다.
DB에는 공격을 할 선수들이 많다.
김종규는 이를 잘 알고 있는 듯 “골밑에서 궂은일을 당연히 해야 한다. 수비 하고, 리바운드 하는 게 내 역할이다”고 했다.
캐롯(현 소노)에서 활약했던 디드릭 로슨이 DB 유니폼을 입었다.
김종규는 “이틀 같이 훈련했다. 워낙 공격력이 좋고, 검증이 된 선수다. 서로 이야기를 많이 한다면 잘 할 수 있을 거다. 좋을 거 같다”고 로슨과 호흡을 기대했다.
DB는 오후 4시 국군체육부대(상무)와 맞붙는다.
김종규는 출전 여부를 묻자 “뛰어야 한다. 나도 뛰고 싶다. 개막이 얼마 남지 않아서 하루라도 빨리 와서 맞춰보고 싶었다”고 했다.
#사진_ 점프볼 DB(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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