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한전·SKT와 손잡고 고독사 위험가구 24시간 모니터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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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가 한국전력공사, SK텔레콤 등과 손잡고 고독사 위험 가구의 안부를 24시간 확인하는 서비스를 시범 도입한다.
10일 경기 성남시에 따르면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날 신운섭 한국전력공사 성남지사장, 최낙훈 SK텔레콤 부사장, 이준호 재단법인 행복커넥트 이사장과 이 같은 내용의 'AI 안부 든든 서비스 시범 도입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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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거주 65세 이상 고독사 위험 100가구 대상
올해 시범사업 거쳐 내년부터 자체 시행
[성남=이데일리 황영민 기자]성남시가 한국전력공사, SK텔레콤 등과 손잡고 고독사 위험 가구의 안부를 24시간 확인하는 서비스를 시범 도입한다.
10일 경기 성남시에 따르면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날 신운섭 한국전력공사 성남지사장, 최낙훈 SK텔레콤 부사장, 이준호 재단법인 행복커넥트 이사장과 이 같은 내용의 ‘AI 안부 든든 서비스 시범 도입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 기관·기업별 역할을 분담해 한국전력공사는 원격검침이 가능한 시스템인 AMI(지능형 전력 계량 시스템) 설치와 확인, 전력 데이터와 관련된 AI 모델 생성을 맡는다.
SK텔레콤은 서비스 운영과 기획, 통신·AI콜 데이터 연계를 책임진다. 행복커넥트는 앱 데이터와 연계한 관제 서비스를 담당한다.
성남시는 관제 상황을 상시 공유해 사회적 고립 위기 신호가 있는 대상자를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지역사회와 연결해 맞춤형 지원을 한다.
성남시는 올해까지 시범사업을 거쳐 내년 1월부턴 AI 안부 든든 서비스를 자체 시행할 계획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사회적 고립 가구에 대한 365일 24시간 돌봄 공백 없는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황영민 (hym86@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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