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고온과 강수량 부족으로 송이버섯 흉작
KBS 2023. 10. 10. 12:53
[앵커]
송이버섯은 원래 9월에서 11월이 제철인데요.
올해는 송이버섯 산지에 이변이 일고 있습니다.
[리포트]
송이버섯 생산량 일본 1위인 나가노현.
지난해 이맘때는 특설 매장에 송이버섯이 가득했지만 올해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
올여름 유례 없는 폭염과 적은 강우량 때문입니다.
현내 유수의 산지 우에다 시는 평균 기온이 예년보다 2도에서 4도 가까이 높았고 강우량도 8월은 평년의 절반 이하였습니다.
창업 150여 년 된 우에다시의 벳쇼 온천여관은 송이버섯 풀코스 요리가 인기지만 올해는 국내산을 구할 수 없어 어쩔 수 없이 외국산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구라사와 하루노스케/온천여관 사장 : "매년 기대하시는 손님이 많아서 지역산을 쓰고 싶지만 양해를 구하는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전문가들은 예년보다 늦은 시기에 수확될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지만 수확량이 얼마나 될지 관계자들은 마음을 졸이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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