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중놀이' '상여소리' '전통혼례' 선보이는 순천 낙안읍성 민속문화축제

13~15일 개최

'제28회 순천 낙안읍성 민속문화축제' 홍보 포스터.(순천시 제공)2023.10.10/뉴스1

(순천=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순천시는 13일부터 15일까지 사적지 지정 40주년을 맞아 '제28회 순천 낙안읍성 민속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축제는 '순천 낙안읍성, 조선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과거와 현재를 잇는 순천 낙안읍성의 대표 민속축제로, 고유한 문화와 전통을 즐기고 보존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선시대 농경놀이 '백중놀이', 과거문시를 재현한 역사퀴즈 '낙안 골든벨'을 비롯해 성곽쌓기, 전통혼례, 수문장 교대식 및 기마장군 순라의식, 상여소리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민속놀이 경연대회, 큰줄다리기, 안중걸 작가의 캐리커쳐 드로잉쇼, 무료 기념사진 촬영 등도 진행돼 축제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사적지 지정 40주년을 맞아 열리는 축제라 더욱 뜻깊다"며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낙안을 넘어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낙안읍성지원사업소로 문의하면 된다.

kd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