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세단 경쟁’ 달라진 파워 BMW 2024년형 뉴 7시리즈

BMW 2024년형 뉴 7시리즈

완성차 업계에서 ‘초대형 프리미엄 세단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BMW 코리아가 17일 오후 3시부터 온라인 판매 채널인 BMW 샵 온라인에서 2024년형 뉴 7시리즈 사전예약을 시작한다.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뉴 7시리즈의 2024년형 라인업으로 고객 선호 편의사양을 구성함으로 상품성을 증대했다. 또 한정판 리미티드 모델도 내놓는다.

먼저 순수전기(EV) 뉴 i7의 라인업에 시스템 합산 최고출력 659마력을 발휘하는 고성능 M 모델 ‘뉴 i7 M70 xDrive’와 최고출력 455마력 후륜구동 ‘뉴 i7 eDrive50’ 및 ‘뉴 i7 eDrive50 리미티드’가 추가됐다. 국내 기준 인증 복합 1회 충전 주행거리는 뉴 i7 M70 xDrive 경우 391km, 뉴 i7 eDrive50는 455㎞에 이른다.

내연 기관 라인업에선 가솔린 사륜구동 ‘뉴 740i xDrive’ 및 ‘뉴 740i xDrive 리미티드’가 기대에 부응해 첫 선을 보이며, 디젤 ‘뉴 740d xDrive’도 출시된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뉴 750e xDrive’ 역시 2024년형 모델로 거듭난다.

BMW 뉴 7시리즈 라인업 중 뉴 740d xDrive는 M 스포츠 단일 트림으로 선보이며 뉴 i7 eDrive50 M 스포츠와 740i xDrive M 스포츠는 일반 모델과 리미티드 모델 2가지 트림으로 라인업을 추가했다.

가격은 트림에 따라 뉴 740d xDrive M 스포츠가 1억4990만원, 뉴 740i xDrive M 스포츠는 1억5500만원~1억8000만원대이고, 뉴 750e xDrive는 1억9200만원~2억500만원선이다. 순수전기차 뉴 i7는 뉴 i7 eDrive50 M 스포츠가 1억6000만원~1억8500만원선, 뉴 i7 xDrive60는 2억700만원~2억2000만원선, 뉴 i7 M70 xDrive는 2억3000만원~2억4000만원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손재철 기자 son@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