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만 남았다? 우파메카노, 부상으로 대표팀 낙마→뮌헨 비상...더 리흐트 이탈+보아텡 영입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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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요 우파메카노가 부상을 당해 프랑스 축구대표팀에서 제외됐다.
프랑스 축구협회(FFF)는 9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우파메카노와 쥘 쿤데를 대신해 악셀 디사시, 말로 구스토가 소집됐다. 우파메카노의 경우 9일 바이에른 뮌헨과 프라이부르크의 독일 분데스리가 7라운드 도중 부상으로 교체됐다. 왼쪽 햄스트링 부상이다"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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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다요 우파메카노가 부상을 당해 프랑스 축구대표팀에서 제외됐다.
프랑스 축구협회(FFF)는 9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우파메카노와 쥘 쿤데를 대신해 악셀 디사시, 말로 구스토가 소집됐다. 우파메카노의 경우 9일 바이에른 뮌헨과 프라이부르크의 독일 분데스리가 7라운드 도중 부상으로 교체됐다. 왼쪽 햄스트링 부상이다"고 공식 발표했다.
우파메카노는 1998년생 프랑스 출신의 센터백이다. 오스트리아의 레드불 잘츠부르크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그는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이에 같은 '레드불' 기업의 RB라이프치히가 영입을 추진했고, 독일 분데스리가 무대를 밟았다. 빅리그에서도 빠르게 주전 자리를 꿰찼다.
이후 2021-22시즌을 앞두고 뮌헨으로 이적했다. 우파메카노는 뮌헨에서도 많은 출전 기회를 얻었다. 첫 시즌부터 분데스리가 28경기를 뛰었고, 지난 시즌 역시 마타이스 더 리흐트와 주축 센터백 조합을 구축하면서 리그 29경기를 소화했다.
올여름 입지 변화 가능성이 있었다. 이탈리아 세리에A 데뷔 시즌 최우수 수비수상을 수상한 김민재가 합류했기 때문이다. 시즌 개막 전까지만 하더라도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는 김민재가 우파메카노를 밀어내고 더 리흐트와 주전 조합을 이룰 것으로 예상했다.
다행히 우파메카노는 현재 주전으로 꾸준하게 선발 기회를 받고 있다. 더 리흐트가 부상으로 온전히 프리시즌을 소화하지 못했고, 우파메카노-더 리흐트 조합으로 독일 슈퍼컵에서 라이프치히에 0-3으로 패했다. 이후 토마스 투헬 감독은 김민재-우파메카노를 주전으로 기용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부상을 당하며 프랑스 축구대표팀에서 낙마했다. 프랑스는 우파메카노를 대신해 첼시에서 주전으로 뛰고 있는 디사시를 대체 발탁했으나 그 역시 소집되지 못하고 카스텔로 루케바가 새로 부름을 받은 상태다.
뮌헨 입장에서는 우파메카노의 부상이 길어질 경우 센터백 조합을 꾸리기 어렵게 된다. 사실상 1군에서 가용한 센터백 자원이 김민재, 우파메카노, 더 리흐트다. 더 리흐트 역시 아직 복귀하지 못한 가운데 우파메카노도 이탈한다면 전력 구성에 차질을 빚게 된다.
당초 뮌헨은 새로운 센터백 자원을 물색했다. 2011년 뮌헨에 입단해 10년 가량 주전으로 활약했던 제롬 보아텡이 그 대상이었다. 보아텡은 올여름 올랭피크 리옹과의 계약을 해지하고 자유계약(FA) 신분이었다. 이에 뮌헨이 영입울 추진했지만 전 여차친구 폭행 혐의 등 논란이 생기며 최종적으로 이적이 무산됐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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