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샌프란시스코 中총영사관에 괴한 차량 돌진…中“악질적 사건”

박준우 기자 2023. 10. 10. 12: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주재 중국 총영사관에 괴한이 차량을 몰고 돌진해 건물 일부가 파괴됐다.

10일 샌프란시스코 주재 중국 총영사관에 따르면 9일 오후 정체 불명의 사람이 차를 몰고 총영사관 로비로 돌진했다.

이 사건으로 총영사관 시설 일부가 파괴됐다.

중국 매체들은 한 남성이 오후 3시께 총영사관에 파란색 차량을 몰고 돌진했고, 현지 경찰이 이 과정에서 총기를 사용했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용의자는 병원 이송 후 사망
영사관 시설 일부 파괴
사진 : 펑파이 캡처
사진 : 펑파이 캡처

베이징=박준우 특파원

미국 샌프란시스코 주재 중국 총영사관에 괴한이 차량을 몰고 돌진해 건물 일부가 파괴됐다.

10일 샌프란시스코 주재 중국 총영사관에 따르면 9일 오후 정체 불명의 사람이 차를 몰고 총영사관 로비로 돌진했다. 이 사건으로 총영사관 시설 일부가 파괴됐다. 중국 매체들은 한 남성이 오후 3시께 총영사관에 파란색 차량을 몰고 돌진했고, 현지 경찰이 이 과정에서 총기를 사용했다고 전했다. 용의자는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있던 한 목격자는 운전자가 머리에서 피를 흘리며 차에서 내린 뒤 이상한 행동을 해 사람들이 공포에 떨었다고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총영사관 측은 지극히 악질적인 사건이라고 비난했다. 총영사관 대변인은 홈페이지에 올린 성명에서 미국에 엄정한 교섭을 제기해 신속한 진상 규명과 법률에 따라 엄중히 처리할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우리는 이번에 발생한 폭력적인 습격 사건을 엄중히 규탄한다”며 “이 사건의 책임을 물을 권리가 있다”고 밝혔다.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