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검단아파트 재시공 보상, LH·GS가 책임 다하도록 할 것"

김민경 기자 2023. 10. 10. 12: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0일 전면 재시공 중인 인천 검단 아파트에 대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GS건설이 책임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원 장관은 이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맹성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GS건설이)검단 단지 전체를 전면 재시공하고 모든 보상을 하겠다고 밝혔는데 잘 이뤄지고 있지 않다"는 지적에 대해 "언론 보도를 통해 (입주예정자에 대한 보상안이) 여의찮다는 내용을 보고 있다"며 "감독자로서 LH와 GS건설이 책임을 다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달 중 부실 건설·건축 해결 방안 발표할 것"
10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의원들의 자료제출 요구에 답변하고 있다. 2023.10.10/사진=연합뉴스
[서울경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0일 전면 재시공 중인 인천 검단 아파트에 대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GS건설이 책임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원 장관은 이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맹성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GS건설이)검단 단지 전체를 전면 재시공하고 모든 보상을 하겠다고 밝혔는데 잘 이뤄지고 있지 않다"는 지적에 대해 "언론 보도를 통해 (입주예정자에 대한 보상안이) 여의찮다는 내용을 보고 있다"며 "감독자로서 LH와 GS건설이 책임을 다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맹 의원은 "전혀 잘못이 없는 입주예정자들이 왜 일일이 관련 기관을 찾아다니며 사정해야 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며 "종감 때까지는 해결책을 마련해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원 장관은 "우리나라에서 부실 건설, 부실 건축은 뿌리가 오래된 문제로 반드시 해결해야 될 민생의 핵심 과제"라며 "발주 단계에서부터 설계, 시공 감리 전반에 걸친 문제들을 체계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10월 내 발표해 전문가들과 관련 집단들의 사회적 공론을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경 기자 mkkim@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