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 "'마녀사냥' 통해 신비감 잃었다…'SNL' 불러주시면 나갈 것"[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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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에 이어) 가수 겸 배우 비비(김형서)가 예능 '마녀사냥'을 통해 신비감을 잃은 거 같다고 돌아봤다.
비비는 10일 서울 서초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제가 어릴 때부터 친구들과 상황극을 많이 했었다. 그래서 친구들로부터 'SNL에 나가면 잘할 거 같다'는 말을 들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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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인터뷰①에 이어) 가수 겸 배우 비비(김형서)가 예능 ‘마녀사냥’을 통해 신비감을 잃은 거 같다고 돌아봤다.
비비는 10일 서울 서초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제가 어릴 때부터 친구들과 상황극을 많이 했었다. 그래서 친구들로부터 ‘SNL에 나가면 잘할 거 같다’는 말을 들었다”라고 밝혔다.
비비가 출연한 새 영화 ‘화란’(감독 김창훈, 제공배급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제작 ㈜사나이픽처스, 공동제작 ㈜하이스토리·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은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 연규(홍사빈 분)가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송중기 분)을 만나 위태로운 세계에 함께 하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누아르 드라마. 비비는 연규의 동생 하얀 역을 맡았다.
이에 비비는 “SNL에 나가고 싶은 거 아니냐”는 물음에 “제가 ‘마녀사냥’을 통해 신비감을 많이 잃은 거 같다.(웃음)”고 말하며 “근데 'SNL' 제작진이 불러주시면 나갈 거 같다”고 답했다.
비비는 그러면서 “저는 촬영장, 무대보다 예능 프로그램에 나갈 때가 더 압박감이 크다”며 “(예능을 통해) 저의 어떤 한 면모만 봤다면 ‘그런 사람이다’라고 단정지을 수 있어서다. 저는 그것보다 더 복잡 미묘한 사람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자평했다.
한편 2017년 가수로 데뷔한 비비는 영화 ‘여고괴담 여섯번째 이야기: 모교’(2021) ‘유령’(2023)과 드라마 ‘최악의 악’(2023) 등을 통해 연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인터뷰③으로 이어집니다.)
/ purplish@osen.co.kr
[사진] 필굿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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