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덕분에 아내 만나 결혼” 훈훈 미담(라디오쇼)

서승아 2023. 10. 10.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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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명수의 미담이 한 청취자를 통해 공개됐다.

이달 10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모발 모발(Mobile) 퀴즈쇼' 코너로 꾸며져 방송인 김태진이 출연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퀴즈를 풀기에 앞서 "박명수 씨한테 정말 감사한 일이 있다"라며 "박명수 씨가 유명해지기 전에 있었던 일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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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방송인 김태진, 개그맨 박명수.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방송화면 캡처)

[뉴스엔 서승아 기자]

개그맨 박명수의 미담이 한 청취자를 통해 공개됐다.

이달 10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모발 모발(Mobile) 퀴즈쇼’ 코너로 꾸며져 방송인 김태진이 출연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퀴즈를 풀기에 앞서 "박명수 씨한테 정말 감사한 일이 있다"라며 "박명수 씨가 유명해지기 전에 있었던 일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아울러 청취자는 "20년 전에 친구랑 둘이 소주를 먹고 있었는데 박명수 씨가 나이트에 가보라고 호객 행위를 하시더라"라며 "그 나이트에 가서 아내를 만났고 결혼해서 지금도 잘 살고 있다. 웨이터 이름도 박명수였다"라고 전했다.

이를 들은 박명수는 "양복한 벌 해달라"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김태진이 퀴즈 문제를 내려고 하자 청취자는 "퀴즈는 중요하지 않다. 여기서 중단하겠다"라고 말하며 단호하게 전화를 끊었다.

박명수는 "포장마차에 가라고 했으면 싸웠을 거다"라며 폭소를 유발했다. (사진=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방송화면 캡처)

뉴스엔 서승아 nellstay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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