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서이초 사건, 범죄 혐의점 안 나와"…마무리 수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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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의 교사가 숨진 사건을 수사해온 경찰이 '갑질 의혹'이 제기된 학부모 등에 대해 인정할 증거가 없다고 보고 사실상 수사를 마무리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간 경찰은 한 학생이 다른 학생의 이마를 연필로 그은 이른바 '연필 사건' 이후 학부모들이 교사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하기 전 개인 번호로 수차례 연락을 하는 등 괴롭혔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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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위용성 기자 =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의 교사가 숨진 사건을 수사해온 경찰이 '갑질 의혹'이 제기된 학부모 등에 대해 인정할 증거가 없다고 보고 사실상 수사를 마무리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10일 기자간담회에서 "서초경찰서에서 고인이 사망하게 된 경위와 그 과정에서의 범죄 혐의 여부에 대해 계속 수사 중"이라면서도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숨진 교사의 심리 부검을 의뢰한 상태로, 회신받는 결과 등을 종합해 사건을 최종 처분할 계획이다.
그간 경찰은 한 학생이 다른 학생의 이마를 연필로 그은 이른바 '연필 사건' 이후 학부모들이 교사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하기 전 개인 번호로 수차례 연락을 하는 등 괴롭혔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해왔다. A씨는 휴대전화 한 대에 업무용과 개인용 등 전화번호 2개를 이용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경찰이 해당 학부모의 휴대전화 등을 제출받아 포렌식을 진행한 결과, 연필 사건 직후 이틀가량 이들 사이 통화나 업무용 애플리케이션(앱) 대화 내역이 수회 파악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확인된 통화 내역은 A씨가 먼저 학부모에게 건 전화였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었다.
이에 대해 유족 측 법률대리인 등은 개인번호 통화 내역이 있다며 수사에 문제제기를 했는데, 경찰은 학교 번호가 A씨의 개인번호로 착신 전환 설정돼 있었던 것이라는 입장이다. 또 A씨가 사용했던 휴대전화 기기는 아이폰이라 포렌식이 불가능해 추가 확인이 어려웠다고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up@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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