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교 환경 강사진 ‘반 4대강’ 활동가 대거 포함

김보름 기자 2023. 10. 10. 12: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부터 전국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기후변화 환경교육이 의무적으로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강사진에 특정 정당 대선 후보 지지자와 반(反)정부, 반 4대강 활동가들이 대거 포함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주환 국민의힘 의원이 환경부로부터 받은 '초·중학교 대상 강사단 환경교육 현황' 자료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 당시 위촉된 국가환경교육지원단 강사 280명 중 올해 상반기 156명이 684회의 강의를 진행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국감 브리핑

올해부터 전국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기후변화 환경교육이 의무적으로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강사진에 특정 정당 대선 후보 지지자와 반(反)정부, 반 4대강 활동가들이 대거 포함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주환 국민의힘 의원이 환경부로부터 받은 ‘초·중학교 대상 강사단 환경교육 현황’ 자료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 당시 위촉된 국가환경교육지원단 강사 280명 중 올해 상반기 156명이 684회의 강의를 진행했다.

이 의원실에 따르면 강사진 소속인 서남해환경센터 A 소장은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를 지지 선언했고, 생명그물 B 사무국장은 최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 시위에 나선 것으로 밝혀졌다.

김보름 기자 fullmoon@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