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도박중독 5년새 두배로… 의사는 34%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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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도박중독 환자가 5년 새 2배 이상 급증했지만, 이들을 치료할 의사 수는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전혜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도박중독으로 치료를 받은 환자는 2329명으로 2018년(1218명)보다 2배 가까이 늘었고 20대는 791명으로 2018년(383명)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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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도박중독 환자가 5년 새 2배 이상 급증했지만, 이들을 치료할 의사 수는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전혜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도박중독으로 치료를 받은 환자는 2329명으로 2018년(1218명)보다 2배 가까이 늘었고 20대는 791명으로 2018년(383명)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반면 올해 정부가 지정한 마약류 중독자 치료보호기관 24곳에서 근무하는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는 2018년 173명에서 지난해 114명으로 34%나 줄어들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원인으로 “중독치료자 상담이 정신질환자 10명을 상대하는 것만큼 힘들다는 의견이 주를 이룬다”고 설명했다.
이은지 기자 eu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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