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정율성 예산’ 10개 사업에 6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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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북한의 조선인민군 행진곡을 작곡하는 등 행적으로 북한 정권에서 공로를 인정받은 정율성(1914∼1976) 기념공원 사업을 추진해 논란이 거센 가운데, 10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황보승희 의원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문체부는 지난 2005년부터 2021년까지 최근 17년간 '정율성 관련 예산'으로 18개 사업을 수행하는 데 총 12억3600만 원의 국고보조금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정권별로 비교해 보면 문체부는 문재인 정부 시절 10개 사업에 총 5억9450만 원을 사용해 절반에 가까운 액수를 투입한 것으로 분석돼 정율성 선양사업에 국가 예산이 투입되지 않도록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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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북한의 조선인민군 행진곡을 작곡하는 등 행적으로 북한 정권에서 공로를 인정받은 정율성(1914∼1976) 기념공원 사업을 추진해 논란이 거센 가운데, 10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황보승희 의원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문체부는 지난 2005년부터 2021년까지 최근 17년간 ‘정율성 관련 예산’으로 18개 사업을 수행하는 데 총 12억3600만 원의 국고보조금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정권별로 비교해 보면 문체부는 문재인 정부 시절 10개 사업에 총 5억9450만 원을 사용해 절반에 가까운 액수를 투입한 것으로 분석돼 정율성 선양사업에 국가 예산이 투입되지 않도록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최지영 기자 goodyoung17@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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