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 M&A 소요 기간 11.1년…수도권 83.3% 집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벤처기업이 설립으로부터 인수·합병(M&A)까지 소요된 기간은 평균 11.1년인 것으로 나타났다.
벤처기업협회는 M&A 벤처기업의 현황과 특성을 분석한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벤처기업의 M&A 기간은 평균 11.1년으로, 가장 많은 기간이 소요된 경우는 타 기업에 피합병되어 소멸한 경우로 평균 14.4년이 걸렸다.
또 M&A 벤처기업의 평균 종업원 수와 평균 연구개발비는 M&A가 이뤄지기 전 3년간 지속해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A 벤처기업, 콘텐츠·플랫폼 업종 41% 차지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벤처기업이 설립으로부터 인수·합병(M&A)까지 소요된 기간은 평균 11.1년인 것으로 나타났다.
벤처기업협회는 M&A 벤처기업의 현황과 특성을 분석한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벤처기업의 M&A 기간은 평균 11.1년으로, 가장 많은 기간이 소요된 경우는 타 기업에 피합병되어 소멸한 경우로 평균 14.4년이 걸렸다. 가장 짧은 경우는 타 기업을 합병해 존속한 경우로 평균 5.6년으로 조사됐다.
M&A 벤처기업의 수도권 소재 비율은 83.3%로 수도권 벤처기업을 중심으로 M&A가 집중됐다.
가장 많은 M&A 벤처기업 업종은 콘텐츠·플랫폼 업종으로 전체의 41%를 차지했다.
M&A 벤처기업의 70.5%는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었고 특허권 보유율은 60.3%로 집계됐다. 평균 특허권 수는 4.4건으로 대·중견기업에 피인수된 벤처기업은 7.4건으로 가장 많았다.
특히 피인수 벤처기업은 부채비율이 낮고 자기자본비율이 높아 안정성과 성장성이 높았다.
또 M&A 벤처기업의 평균 종업원 수와 평균 연구개발비는 M&A가 이뤄지기 전 3년간 지속해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벤처기업협회 관계자는 "이번 분석은 벤처기업 확인기관을 통해 확인된 M&A에 따른 벤처기업확인서 재발급 및 요건 상실에 의한 취소 건에 한정돼 벤처 M&A 특성을 일반화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면서도 "향후 벤처기업 M&A 생태계의 제도적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leejh@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딸뻘 편의점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 숙소 문 열었더니 '성큼'…더보이즈 선우, 사생에 폭행 당했다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김소은, '우결 부부'였던 故 송재림 추모 "가슴이 너무 아파"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