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용 OLED 출하량 연평균 41% 증가 전망… 新고부가가치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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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에 이어 노트북과 태블릿PC 등에 사용되는 IT용 OLED 출하량이 빠르게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IT용 OLED는 그동안 스마트폰이나 TV와 비교할 때 주목받지 못한 시장이었으나, 코로나19 시기 IT 제품 수요가 증가하고 애플의 IT용 OLED 탑재 전망이 나오면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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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에 이어 노트북과 태블릿PC 등에 사용되는 IT용 OLED 출하량이 빠르게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1일 시장조사업체 유비리서치가 발한간 ‘IT용 OLED 기술과 산업 동향 분석’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IT용 OLED 출하량은 790만대로 예측된다. 출하량은 연평균 41% 증가해 2027년에는 3130만대에 달할 전망이다.
IT용 OLED는 그동안 스마트폰이나 TV와 비교할 때 주목받지 못한 시장이었으나, 코로나19 시기 IT 제품 수요가 증가하고 애플의 IT용 OLED 탑재 전망이 나오면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내년부터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는 6세대 라인에서 애플 아이패드용 OLED를 본격적으로 양산할 예정이다. 중국 최대 디스플레이 업체 BOE도 IT용 OLED를 양산할 계획이다.
또한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초 IT용으로 8.6세대 OLED 라인 투자를 결정했다. 이에 삼성디스플레이는 2026년 상반기부터 노트북용 등 다양한 IT용 제품을 양산할 전망이다. LG디스플레이와 BOE도 각각 투자금과 고객사를 확보하는 대로 8.6세대 라인에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또 다른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 비전옥스도 8.6세대 라인 투자를 준비하고 있다.
유비리서치는 “향후 IT용으로 세트 업체들의 OLED 수요가 증가하고 패널 업체들의 8.6세대 라인 투자가 진행되면 스마트폰 시장에 이어 IT 시장이 OLED의 새로운 고부가가치 시장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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