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동 부리지마"…美 맥도널드서 직원이 손님에게 총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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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의 한 맥도널드 매장에서 직원이 여성 손님에게 총을 쐈다.
이 여성은 매장 밖에서 지인과 말다툼을 벌이다가 가게 안으로 들어와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폭스뉴스는 노스캐롤라이나주 헨더슨빌에 있는 맥도널드 매장에서 한 30대 여성이 직원이 쏜 총에 맞아 사망했다고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오전 피해 여성은 맥도널드 매장 근처의 버스정류장에서 지인과 말다툼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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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1급 살인 혐의로 기소될 것"
[서울=뉴시스]정유리 인턴 기자 =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의 한 맥도널드 매장에서 직원이 여성 손님에게 총을 쐈다. 이 여성은 매장 밖에서 지인과 말다툼을 벌이다가 가게 안으로 들어와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폭스뉴스는 노스캐롤라이나주 헨더슨빌에 있는 맥도널드 매장에서 한 30대 여성이 직원이 쏜 총에 맞아 사망했다고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여성의 신원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날 오전 피해 여성은 맥도널드 매장 근처의 버스정류장에서 지인과 말다툼을 벌였다.
지인은 싸움을 피하기 위해 맥도널드 가게로 들어갔고, 피해 여성도 뒤따라 들어가 매장에서 싸움을 벌였다.
이를 본 점장이 싸움을 말렸고, 두 여성은 가게를 떠났다.
그러나 피해 여성은 다시 매장으로 들어와 점장과 남성 직원을 손으로 밀치는 등 난동을 부렸다.
이에 직원은 소지하고 있던 권총으로 해당 여성을 쐈고, 자신의 차를 타고 달아났다. 이 여성은 총에 맞은 즉시 사망했다.
해당 직원은 자녀가 다니는 초등학교의 주차장에서 검거됐다.
헨더스빌 경찰 측은 "가해자는 헨더슨카운티교도소에 수감될 예정"이라며 "1급 살인 혐의로 기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맥도널드 측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krystal20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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