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란' 비비 "3~4시간 자고 밥도 못 먹던 때, 정신 나가서 터졌다"[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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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비비(김형서)가 "하루에 잠을 3~4시간 잤고 밥도 제대로 못 먹었다"라고 돌아봤다.
비비는 10일 서울 서초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 당시 다이어트까지 하면서 못 먹고 못 자니까 아무것도 보이지 않더라"며 이 같이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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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가수 겸 배우 비비(김형서)가 “하루에 잠을 3~4시간 잤고 밥도 제대로 못 먹었다”라고 돌아봤다.
비비는 10일 서울 서초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 당시 다이어트까지 하면서 못 먹고 못 자니까 아무것도 보이지 않더라”며 이 같이 회상했다.
앞서 지난해 7월 비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던 도중 피로감을 호소하며 갑작스럽게 눈물을 보여 주목을 받았다.
당시 그녀는 “나는 낮잠도 자고 싶고, 휴식도 취하고 싶지만 그럴 수 없다. 팬들은 내가 얼마나 힘들게 일하는지 모를 거다. 차라리 내가 가수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화장도 지우지 못 한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던 바. 해당 영상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지에 빠르게 퍼졌고, 팬들은 비비가 너무 많은 스케줄로 인해 힘들어하는 것이 아니냐며 걱정을 쏟아냈다. 일부 팬들은 소속사에서 비비에게 과도한 스케줄을 강요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에 비비는 “그 당시 정신이 나가서 터졌던 거 같다. 그래도 사람들에게 그 모습을 보여준 게 다행이었다는 생각이다. 그렇지 않았으면 내가 죽었을지도 모르겠다.(웃음) 당시 제 자신을 혹사시키고 있었던 터라 ‘더 이상 이러면 안 되겠다’ 싶었다”고 돌아봤다.
비비는 그러면서 “(팬들에게)안 보이는 미팅 스케줄이 많다. 사람들은 저의 스케줄을 모르니까 오해했을 수도 있다. 내가 쉴 시간이 필요하다는 걸 알았다. 특히 운동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걸 느꼈다”며 “요즘엔 그런 생각을 하지 않고 있어 다행”이라고 극복했음을 알렸다.
한편 비비가 출연한 영화 ‘화란’(감독 김창훈, 제공배급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제작 ㈜사나이픽처스, 공동제작 ㈜하이스토리·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은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 연규(홍사빈 분)가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송중기 분)을 만나 위태로운 세계에 함께 하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누아르 드라마. 비비는 연규의 동생 김하얀 역을 맡았다. 이달 11일 극장 개봉한다. 러닝타임 124분.
2017년 가수로 데뷔한 비비는 영화 ‘여고괴담 여섯번째 이야기: 모교’(2021) ‘유령’(2023)과 드라마 ‘최악의 악’(2023) 등을 통해 연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인터뷰②로 이어집니다.)
/ purplish@osen.co.kr
[사진] 필굿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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