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 55가구에 주택 제공"…강진군 빈집 리모델링 속도

박영래 기자 2023. 10. 10.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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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으로 귀농귀촌하는 55가구를 모십니다."

전남 강진군이 활발한 빈집 리모델링을 통해 도시민 유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강진군은 제2차 빈집 리모델링 사업 선정 심의회를 통해 9월 초까지 접수한 78건을 대상으로 장기임대 5년 7가구, 장기임대 7년 5가구, 단기임대 1가구, 자가 거주 8가구 등 총 21가구를 최종 사업대상으로 선정했다.

빈집 리모델링 지원사업은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도시민 유입을 위해 민선8기 강진군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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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원 군수 "도시민 유입 박차"
강진원 강진군수(오른쪽 두번째)가 빈집 리모델링 공사 현장을 찾아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News1

(강진=뉴스1) 박영래 기자 = "강진으로 귀농귀촌하는 55가구를 모십니다."

전남 강진군이 활발한 빈집 리모델링을 통해 도시민 유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강진군은 제2차 빈집 리모델링 사업 선정 심의회를 통해 9월 초까지 접수한 78건을 대상으로 장기임대 5년 7가구, 장기임대 7년 5가구, 단기임대 1가구, 자가 거주 8가구 등 총 21가구를 최종 사업대상으로 선정했다.

빈집 리모델링 지원사업은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도시민 유입을 위해 민선8기 강진군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앞서 6월 제1차 심의회를 통해 27가구를 선정해 공사를 추진중에 있으며, 민선8기 시작부터 현재까지 55가구(동) 빈집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중이다.

빈집 소유자가 빈집을 군에 임대하면 5년 임대시 5000만원, 7년 임대시 7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군에서 직접 리모델링하고, 빈집을 리모델링한 후 전입하면 공사비의 50%, 최대 3000만원의 비용을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빈집은 연말까지 실시설계와 공사를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공사가 완료되면 관내로 전입하는 귀농·귀촌인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10일 "빈집 리모델링 지원사업이 지역소멸의 위기를 벗어나고 도시민 유치에 큰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빈집 리모델링 지원사업은 상시 신청 가능하며 강진 귀농·귀촌 원스톱 서비스 홈페이지를 통해 쉽게 알 수 있도록 추진상황 및 빈집 리모델링 관련 정보를 게시할 예정이다.

yr200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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