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정섭 전 위원장 22대 총선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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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가 실종되고, 서민경제는 악화하고, 인권은 추락하고 있다."
10일 맹정섭 전 더불어민주당 충주지역위원장(63)이 내년 총선 출마를 선언하며 이렇게 심판론을 강조했다.
맹 전 위원장은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2년을 참고 기다렸고, 22대 총선에서 승리하겠다"며 총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내년 총선에서 충주 민주당에서는 박지우 충주지역위원장(51)과 노승일 전 충청남도경찰청장(59)이 출마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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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민주주의가 실종되고, 서민경제는 악화하고, 인권은 추락하고 있다."
10일 맹정섭 전 더불어민주당 충주지역위원장(63)이 내년 총선 출마를 선언하며 이렇게 심판론을 강조했다.
맹 전 위원장은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2년을 참고 기다렸고, 22대 총선에서 승리하겠다"며 총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그는 "인구 30만 자족도시 건설이라는 요란한 선언은 현재 인구 20만 턱걸이 수준으로 추락하고 있다"며 "12년간 충주를 책임진 국회의원과 시장 3선 두 형제는 어디서 뭘 했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충주는 라이트월드로 시작해 최근 중앙어울림시장 문제까지 불통과 무능의 총체적 난국"이라며 "다른 도시 같았으면 민형사상 책임을 물어 벌써 쫓겨났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공천 승복을 묻는 말에는 "전략공천은 없을 것이고 경선을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맹 전 위원장은 "준비된 신념과 정치력으로 충주시의 판과 결을 바꿀 수 있는 맹정섭에게 마지막 용기를 달라"며 "시민과 국민을 위해 미치도록 일할 기회를 달라"라고 호소했다.
그는 아침저녁 주요 사거리 출퇴근 인사와 읍면동별로 자신의 지지자를 표기한 일명 '맹동여지도'를 보여주며 내년 총선 준비를 하고 있다고 했다.
출마 선언과 함께 △수변구역 해제 △병원다운 병원 건립 △도시계획 전면 재검토 등을 공약하기도 했다.
맹 전 위원장은 지난 21대 총선에 출마했는데, 민주당은 김경욱 전 국토부 차관을 단수공천 했다. 충주는 국민의힘 이종배 의원이 3선이다.
내년 총선에서 충주 민주당에서는 박지우 충주지역위원장(51)과 노승일 전 충청남도경찰청장(59)이 출마할 것으로 예상된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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