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플라스틱 프리 구청사 만들기 시책 본격 시행

조명휘 기자 2023. 10. 10. 11: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전 서구는 1회용품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기 사용 문화 정착을 위해 '플라스틱-프리 구청사 만들기' 시책을 본격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청사내 건강 카페와 세무·종합 민원실, 각 층 휴게실에 다회용 컵을 보급하고 회수·세척·재공급 체계를 구축해 일회용 플라스틱 컵 사용을 금지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회용품 플라스틱 사용 줄이고 다회용기 사용 문화 정착
[대전=뉴시스] 텀블러 세척기를 이용하고 있는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 서구는 1회용품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기 사용 문화 정착을 위해 ‘플라스틱-프리 구청사 만들기' 시책을 본격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청사내 건강 카페와 세무·종합 민원실, 각 층 휴게실에 다회용 컵을 보급하고 회수·세척·재공급 체계를 구축해 일회용 플라스틱 컵 사용을 금지한다. 회수된 다회용 컵은 전문수거업체를 통해 위생적인 살균·세척 과정을 거친 뒤 재공급하게 된다.

또한 텀블러 자동 살균세척기를 설치해 1회용품 대신 개인 컵 사용 문화를 정착시키고 행사와 회의에도 1회용품 사용을 제한할 방침이다.

구청사 내에서 민원인과 직원들이 연간 소비하는 일회용 플라스틱 컵은 약 18만 개로, 이를 다회용 컵으로 대체해 연간 약 9.5t의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서구는 오는 13일에 열리는 '힐링아트페스티벌' 의 먹거리 부스, 푸드트럭 존에서도 전면 다회용기를 사용해 1회용품 없는 축제장을 만들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