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美 주식 자동 주문’ 투자 서비스 시행

대신증권이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을 이용해 미국 주식을 일정 주기로 자동 매수할 수 있는 ‘미국 주식 자동적립투자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대신증권 제공

대신증권을 손쉬운 분할 매수를 통해 장기투자를 성공적으로 할 수 있도록 투자자를 지원하기 위해 해당 서비스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 서비스는 소수점 거래를 통해 1000원부터 원하는 주기에 맞춰 자동으로 미국 주식을 매수한다.

매일 또는 특정 요일, 특정 일자로 투자 주기를 지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매주 월요일을 선택하는 경우 국내 시간 월요일 오전 10시마다 자동 매수 주문이 접수된다. 소수점 거래를 지원하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편입 종목에 투자가 가능하다. 다만 현지 거래소가 휴장일 경우엔 주문이 접수되지 않는다.

안석준 디지털Biz부장은 “분할 매수의 중요성을 알면서도 매수 시점을 잡지 못하거나 번거로움을 느끼는 고객을 위해 이번 서비스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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