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2023 LOL 월드 챔피언십 지원

자동차 기업 중 유일한 공식 파트너사로서 4회째 지원…'T1' 공식 후원도

[아이뉴스24 김종성,라창현 수습 기자] 메르세데스-벤츠가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2023 League of Legends World Championship, 이하 월드 챔피언십)을 공식 지원한다. 이번이 4회째로 자동차 기업 중 유일하다.

메르세데스-벤츠가 10일 국내에서 개최되는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을 공식 지원한다고 밝혔다. [사진=메르세데스-벤츠]

메르세데스-벤츠는 10일 '리그 오브 레전드'의 공식 파트너로서 10일부터 내달 19일까지 서울과 부산에서 진행되는 세계 최대 e스포츠 이벤트인 월드 챔피언십의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챔피언십은 우승 트로피 서머너즈 컵(Summoner’s Cup)을 두고 겨루는 행사다.

브리타 제거(Britta Seeger) 메르세데스-벤츠 승용 부문 마케팅·세일즈 총괄은 "메르세데스-벤츠는 파트너사인 라이엇 게임즈와 함께 이러한 문화의 일부가 되어 전 세계 팬들에게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이번 월드 챔피언십에서 7년 만에 우승을 노리는 T1 팀을 공식 후원한다.

T1의 주장인 페이커 이상혁 선수는 "고국에서 열리는 월드 챔피언십에서 뛰게 되어 영광"이라며 "메르세데스-벤츠와 같은 글로벌 브랜드가 e스포츠 커뮤니티에 참여한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라고 말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이번 월드 챔피언십에서 대회의 모토인 '더 그라인드, 더 글로리(The Grind, The Glory)'를 주제로 한 글로벌 캠페인 '헌트 포 글로리(The Hunt for Glory)'를 전개한다. 이어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이번 월드 챔피언십 시즌에 국내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

또 메르세데스-벤츠는 대회 기간 전 세계 팬들이 서로 교류하며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디지털 이벤트 스캐빈저 헌트(scavenger hunt)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종성 기자(stare@inews24.com),라창현 수습 기자(ra@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