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 받으며 車전문가 됐다”…폭스바겐그룹코리아, 아우스빌둥 진행
폭스바겐그룹코리아(대표이사 사장 틸 셰어, Till Scheer)는 독일식 일·학습 이원화 인재양성 프로그램 ‘아우스빌둥(Ausbildung)’ 5기 발대식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아우스빌둥은 기업현장 실무교육(70%)과 학교 이론교육(30%)이 결합된 독일의 직업교육제도다.
이번 아우스빌둥 5기 발대식은 지난 6일 폭스바겐그룹코리아 트레이닝 아카데미(경기도 평택)에 마련된 온라인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아우스빌둥 트레이너 6명, 트레이니 9명을 비롯해 폭스바겐그룹코리아 임직원, 폭스바겐·아우디 딜러사, 한독상공회의소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독일 아우스빌둥 전문가에게 2주 동안 100시간의 이론교육과 실습교육을 받은 정비기술자가 트레이너로 참여한다.
트레이니는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서류전형, 필기시험, 면접 등을 거쳐 선발된다.
선발된 트레이니들은 폭스바겐그룹코리아의 공식 딜러사와 근로계약을 체결, 3년간 안정적인 급여를 받으며 훈련을 받는다.
전 과정을 마친 후에는 전문 학사 학위와 함께 아우스빌둥 수료증을 취득할 수 있다.
틸 셰어 대표이사 사장은 “폭스바겐그룹코리아는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이끌 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다”며 “아우스빌둥 프로그램은 트레이니들이 안정적인 직업인으로서 한국의 자동차 정비 기술 분야를 이끌 전문 테크니션으로 성장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년에 아우스빌둥 프로그램을 도입한 폭스바겐그룹코리아는 현재까지 총 67명의 트레이니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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