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공습 지속…유엔 "가자지구 난민 19만명 육박"[이-팔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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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공격을 받은 이스라엘이 보복 공습에 나서며 가자지구의 난민은 18만명을 넘어섰다.
9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유엔 인도주의 업무조정국(UNOCHA)은 하마스에 맞선 이스라엘의 보복 공습으로 가자지구의 난민이 최소 18만7500명으로 늘었다고 발표했다.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스라엘의 보복으로 680명 이상이 사망하고 3700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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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공급·위생 인프라 차단에 40만명 고통
[서울=뉴시스]조성하 기자 =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공격을 받은 이스라엘이 보복 공습에 나서며 가자지구의 난민은 18만명을 넘어섰다. 전날 발표된 수치(약 12만명)보다 6만명 이상 늘어난 규모다.
9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유엔 인도주의 업무조정국(UNOCHA)은 하마스에 맞선 이스라엘의 보복 공습으로 가자지구의 난민이 최소 18만7500명으로 늘었다고 발표했다.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UNRWA)는 팔레스타인 전역의 학교에서 난민 13만7000명 이상을 수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공습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주택 790채가 파괴되고 5330채가 훼손된 것으로 알려졌다.
UNOCHA는 가자지구의 물 공급과 위생 인프라가 차단되며 40만명 이상이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양측의 희생자 수는 1600명에 육박한다.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스라엘의 보복으로 680명 이상이 사망하고 3700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에서도 희생자가 속출했다. 이스라엘 현지 언론은 이스라엘에서 군인 73명을 포함해 최소 900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무력충돌이 진행 중인 만큼 사망자 숫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creat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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