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관광특구 지원사업 선정…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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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군이 관광특구 활성화, 관광 콘텐츠 확대 등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각종 사업을 추진한다.
관광특구 활성화 지원사업은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촉진하고 관광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비 5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번 사업으로 국내 거주 외국인이나 인바운드 해외관광객 유치 정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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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 단양군이 관광특구 활성화, 관광 콘텐츠 확대 등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각종 사업을 추진한다.
단양군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3년 관광특구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억원을 지원받는다고 10일 밝혔다.
관광특구 활성화 지원사업은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촉진하고 관광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비 5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번 사업으로 국내 거주 외국인이나 인바운드 해외관광객 유치 정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코로나19 이후 해외 여행객은 급증하는 방면 외국인 관광객은 크게 늘지 않고 있다. 지난 2월 기준 해외로 나간 내국인 관광객 수는 172만4800여명이나 국내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은 47만9200여명으로 3분의 1 수준이다.
중부내륙 대표 관광특화 도시 단양의 경우 연간 1000만명이 찾고 있으나 외국인 관광객 비율은 저조하고 정확한 데이터 집계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군은 설명했다.
군은 우선 외국인 대상 시티투어 코스를 신설하는 등 단양 관광수요를 창출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 관광특구 진흥계획 수립 용역 외국인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개별여행, 자연친화관광지, 친구·연인 여행 등에 초점을 맞춰 외국인 유치 프로그램을 개발키로 했다.
군은 단양관광 홍보에도 나선다. 관광지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안내판에 외국어(영어, 중국어, 일본어)를 병기하고, 주요 음식점 메뉴판에도 외국어를 넣도록 할 예정이다.
단양 관광특구는 2005년 단양읍, 매포읍 등 2개읍 5개리 일원을 중심으로 지정됐다. 문체부 관광특구 평가에서 2021~2022년 2년 연속 우수등급을 획득했다.
군 관계자는 "외국인 맞춤형 사업을 벌여 연 외국인 1만명이 찾는 국제 관광도시이자 1천만 관광객이 찾는 명품 관광도시 단양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ul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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