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S 떠나는 루니 감독, 잉글랜드 2부 버밍엄 시티 사령탑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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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BBC는 10일(한국시간) "루니가 버밍엄 시티와 계약할 것으로 보인다. 며칠 내 계약이 완료될 것"이라고 전했다.
버밍엄은 잉글랜드 대표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등에서 선수 시절 루니 감독과 함께 했던 애슐리 콜과 존 오셰이를 코치로 영입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현지 매체 더타임스에 따르면 루니 감독은 버밍엄의 전 사령탑인 존 유스테스 감독의 3배 가량의 연봉을 수령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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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미국프로축구(MLS) D.C 유나이티드에서 사실상 경질된 웨인 루니(37·잉글랜드) 감독이 잉글랜드 2부 챔피언십의 버밍엄 시티 사령탑에 선임될 것으로 보인다,
영국 BBC는 10일(한국시간) "루니가 버밍엄 시티와 계약할 것으로 보인다. 며칠 내 계약이 완료될 것"이라고 전했다.
버밍엄은 잉글랜드 대표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등에서 선수 시절 루니 감독과 함께 했던 애슐리 콜과 존 오셰이를 코치로 영입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현지 매체 더타임스에 따르면 루니 감독은 버밍엄의 전 사령탑인 존 유스테스 감독의 3배 가량의 연봉을 수령할 것으로 보인다.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공격수였던 루니는 지난 2021년 1월 현역에서 은퇴한 뒤 곧바로 챔피언십 더비 카운티 지휘봉을 잡았다. 그는 더비 카운티에서 플레잉 코치를 하다 감독이 경질되자 지도자로 변신했다.
그러나 더비 카운티와의 동행은 오래가지 않았다. 2021-22시즌 팀이 챔피언십에서 승점 삭감 등의 징계로 인해 24개 팀 중 23위에 머물러 3부로 강등되자 팀을 떠나 미국으로 자리를 옮겼다.
지난해 7월 D.C 유나이티드의 사령탑에 선임된 루니는 2023시즌에 팀을 이끌었으나 플레이오프(PO) 진출에 실패했다.
현재 D.C 유나이티드는 동부 콘퍼런스 9위에 머물러 있으며 구단은 지난 7일 뉴욕 시티FC전을 마친 뒤 루니 감독과의 결별을 공식화 했다. 사실상 경질이다.
MLS를 떠난 루니 감독은 잉글랜드로 복귀할 전망이다. 루니가 새롭게 지휘봉을 잡게 될 버밍엄시티는 2023-24시즌 챔피언십에서 5승3무3패(승점 18)로 6위에 자리하고 있다.
한편 루니 감독은 잉글랜드를 대표하던 공격수로 A매치 통산 120경기에서 53골을 넣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도 2002년부터 에버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에서 13시즌 동안 559경기에 나와 253골을 기록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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