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호重, 韓·日 학생들과 '새 선박' 명명식 개최

양호연 2023. 10. 10.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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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계열사인 현대삼호중공업이 개최한 선박 명명식에 선주사의 요청으로 한국과 일본의 고등학생들이 함께 참여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10일 야드 내 돌핀안벽에서 일본 미쓰이사로부터 수주한 8만6000입방미터(㎥)급 LPG운반선에 대한 명명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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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이社 8만 6000㎥급 LPG운반선 '글로브 프론티어호' 명명

[아이뉴스24 양호연 기자] HD현대 계열사인 현대삼호중공업이 개최한 선박 명명식에 선주사의 요청으로 한국과 일본의 고등학생들이 함께 참여했다.

(왼쪽 다섯 번째부터) 미쓰이(Mitsui)사의 아키히토 하마다 제너럴 매니저, 니센 카이운(Nissen Kaiun)사의 아베 카츠야 사장, 샴페인 브레이킹 스폰서로 나선 하카타고등학교의 아베 유카리 양, 에네오스 글로브(Eneos Globe)사의 타카쿠라 아키라 부사장, 현대삼호중공업 신현대 사장. [사진=현대삼호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은 10일 야드 내 돌핀안벽에서 일본 미쓰이사로부터 수주한 8만6000입방미터(㎥)급 LPG운반선에 대한 명명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신현대 사장을 비롯해 선박 실선주인 니센 카이운(Nissen Kaiun)사의 아베 카츠야 사장, 용선주인 에네오스 글로브(Eneos Globe)사의 타카쿠라 아키라 부사장 등 관계자들과 군산기계공업고등학교, 일본 시코쿠 하카타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석해 선박의 탄생을 축하하고 한일 양국의 교류를 기념했다.

이날 행사에서 해당 선박은 '글로브 프론티어(GLOBE FRONTIER)호'로 명명됐다. 이 선박은 길이 223m, 너비 32m, 깊이 23m의 제원으로, LPG 이중연료 추진방식을 통한 오염물질 저감 능력이 특징이다.

신현대 사장은 "전 세계 조선산업의 리더로서 입지를 굳히기 위한 첨단 조선기술의 초격차 확대는 물론 조선해운분야의 미래 꿈나무 양성을 위해 교류와 협력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양호연 기자(h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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