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애호가라면 올가을 꼭 가봐야 하는 곳이 ‘이 나라’라는데
이가영 여행플러스 기자(lee.gayeong@mktour.kr) 2023. 10. 10. 11:42
홍콩이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야외 미식 행사 ‘홍콩 와인 앤 다인 페스티벌 (Hong Kong Wine & Dine Festival)’을 개최한다.
이번 와인 앤 다인 페스티벌은 홍콩관광청 주관으로 코로나19 이후 5년 만에 열리는 행사다. 방문객은 빅토리아 항구를 배경으로 나흘간 전 세계 와인과 홍콩의 다채로운 미식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올해 와인 앤 다인 페스티벌에선 전 세계 와인과 음식을 선보이는 300여 개의 부스가 문을 연다.
이에 전통 와인 강국인 프랑스, 이탈리아를 비롯해 신흥 와인 산지인 태국, 몰도바, 핀란드 등 전 세계 36개국의 인기 와인을 시음할 수 있다. 홍콩은 페스티벌 최초로 중국 와인과 증류주를 맛볼 수 있는 전용 전시관도 준비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모든 연령대가 즐기기 좋은 미식의 향연도 이어진다. 홍콩에서만 즐길 수 있는 인기 길거리 음식부터 유명 호텔의 별미까지 세계 각국의 다양한 음식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프로그램, ‘테이스팅 시어터 (Tasting Theatre)’에서는 유명 셰프들의 요리 비법을 배울 수 있는 워크숍을 진행한다.
페스티벌이 끝난 후에도 홍콩만의 다채로운 미식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축제가 계속된다. 11월 한 달간 진행하는 ‘테이스트 어라운드 타운 (Taste Around Town)’이 바로 그것이다.
테이스트 어라운드 타운에서는 미쉐린 레스토랑, 홍콩 칵테일 바를 포함한 홍콩 전역의 식도락 명소 300여 곳을 소개한다. 이와 함께 특별 할인, 기간 한정 메뉴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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