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군의관 장기복무 지원자 '0명'…10년째 한 자릿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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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0년간 군의관 장기 복무 지원자가 한 자릿수에 머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이 10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3년 의무 복무인 단기 군의관 중 10년 장기 복무에 지원한 사람은 올해 0명이었다.
연도별로는 2014년 4명, 2015년 2명, 2016년 3명, 2017년 2명, 2018년 1명, 2019년 3명이 군의관 장기 복무자로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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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안채원 기자 = 최근 10년간 군의관 장기 복무 지원자가 한 자릿수에 머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의 경우 지원자가 단 한 명도 없었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이 10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3년 의무 복무인 단기 군의관 중 10년 장기 복무에 지원한 사람은 올해 0명이었다. 2020년에도 지원자가 없었다.
연도별로는 2014년 4명, 2015년 2명, 2016년 3명, 2017년 2명, 2018년 1명, 2019년 3명이 군의관 장기 복무자로 지원했다. 2021년과 2022년에는 각각 1명씩만 지원했다.
성 의원은 "장기 복무 군의관의 감소는 유사시 중증 외상 환자를 치료해야 할 숙련된 의료인이 줄어들어 군 의료 시스템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며 "간호장교 양성 기관인 국군간호사관학교와 비슷한 유형의 군의관 양성 기관인 가칭 '국군의무사관학교'를 설립해 안정적으로 장기 복무 군의관을 양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성 의원에 따르면 미국은 국립군의관 의과대학(의무복무 7년), 일본은 방위 의과대학(의무복무 9년)을 운영 중이다.
chae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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