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양수발전소 부지, 전원개발사업 예정구역으로 고시

우영식 2023. 10. 10.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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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포천시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포천양수발전소' 사업 부지를 전원개발사업 예정구역으로 지정 고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포천양수발전소는 이동면 도평리 일대 223만㎡에 추진 중이다.

전원개발사업 예정 기간은 2034년 12월까지로, 한국수력원자력은 700㎿(350㎿ 2기) 규모 가변속 양수발전소를 건설할 예정이다.

시는 양수발전소가 지역에 들어서면 생산 유발 1조6천890억원, 고용 유발 7천980명 등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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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 포천시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포천양수발전소' 사업 부지를 전원개발사업 예정구역으로 지정 고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포천양수발전소 조감도 [포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포천양수발전소는 이동면 도평리 일대 223만㎡에 추진 중이다.

전원개발사업 예정 기간은 2034년 12월까지로, 한국수력원자력은 700㎿(350㎿ 2기) 규모 가변속 양수발전소를 건설할 예정이다.

포천시는 각종 행정절차를 진행 중으로, 2027년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양수발전소가 지역에 들어서면 생산 유발 1조6천890억원, 고용 유발 7천980명 등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양수발전소는 남는 전력을 활용해 저지대의 물을 고지대로 끌어올려 저장한 뒤 필요할 때 이 물을 활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소다.

wysh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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