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픽] 사우디 빈 살만 왕세자 "우리는 팔레스타인 편에 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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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으로 시작된 양측의 교전이 격화하는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의 무하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팔레스타인 국민 편에 서겠다고 밝혔습니다.
파이낸셜타임즈 등 외신들은 빈 살만이 팔레스타인자치정부 수반인 마흐무드 압바스에게 "사우디는 팔레스타인의 편에 서 있으며 분쟁을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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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으로 시작된 양측의 교전이 격화하는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의 무하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팔레스타인 국민 편에 서겠다고 밝혔습니다.
파이낸셜타임즈 등 외신들은 빈 살만이 팔레스타인자치정부 수반인 마흐무드 압바스에게 "사우디는 팔레스타인의 편에 서 있으며 분쟁을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그는 팔레스타인 측에 "국제법을 준수하고 민간인을 표적으로 삼지 않아야 할 필요성을 확인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빈 살만의 발언은 이번 충돌을 일으킨 하마스를 대상으로 한 것은 아니며 '이슬람 형제'로 불리는 일반 팔레스타인 국민을 향한 메시지로 분석됩니다.
최근 미국 바이든 대통령은 중동 내 앙숙인 이스라엘과 사우디의 역사적인 수교 합의를 추진해왔습니다.
미국은 사우디의 안보를 보장하고 사우디로부터 이스라엘에 대한 인정을 끌어낸다는 계획이었습니다.
최근 양측 대화가 급진전을 보이면서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접근했다는 관측이 퍼지기도 했지만, 이번 충돌로 협상은 지연될 것으로 보입니다.
(구성 : 김도균, 편집 : 이홍명,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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