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한계 근접, 최첨단 기술 덕?… 마라톤 ‘러닝화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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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와 아디다스의 '러닝화 전쟁'이 점입가경이다.
티그스트 아세파(에티오피아·26)가 지난달 24일(이하 현지시각) 독일 베를린 마라톤에서 2시간 11분 53초의 기록으로 여자 마라톤 세계 신기록을 세우자 육상계가 발칵 뒤집혔다.
여자부 대회 신기록이자 여자 마라톤 역대 2위 기록(2시간 13분 44초)으로 우승한 시판 하산(네덜란드·30)도 같은 신발을 신고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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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그스트 아세파(에티오피아·26)가 지난달 24일(이하 현지시각) 독일 베를린 마라톤에서 2시간 11분 53초의 기록으로 여자 마라톤 세계 신기록을 세우자 육상계가 발칵 뒤집혔다. 종전 기록을 2분 이상 앞당긴 것.
반면 아디다스의 아디오스 에보 프로 1을 착용한 벤슨 키프루토(케냐·32)는 키프텀에게 3분 이상 뒤진 기록으로 남자부 2위에 머물렀다.
나이키 데브 163은 일반 판매용이 아니다. 올 12월까지 개발용으로 세계 육상 경기연맹의 승인을 받았다. 많은 사람이 알파플라이 넥스트% 2의 후속작이 될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마라톤은 선수들의 지구력 못지않게 거대 스포츠 브랜드들의 기술 싸움이 치열하게 전개되는 양상이다.
최첨단 러닝화가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그로인해 기술보다 인간의 노력을 우위에 둬야 한다는 육상 연맹의 기준을 두고 최근 몇 달 동안 논쟁이 가열되고 있다.
그럼에도 현재 진행 중인 러닝화 전쟁은 휴전의 조짐이 안 보인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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