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반도체 시장, 6개월 연속 매출 증가…“완만하게 수요 회복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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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반도체 시장 전체 매출액이 6개월 연속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9일(현지시각) 미국반도체산업협회(SIA)는 세계반도체시장통계기구(WSTS)의 자료를 인용해 지난 8월 한 달간 전 세계 반도체 매출이 440억달러(약 59조2000억원)로 전월 대비 1.9% 늘어났다고 밝혔다.
존 뉴퍼 SIA 회장은 "전 세계 반도체 매출이 전월 대비 6개월 연속 증가하면서 올해 중반 들어 수요가 완만하지만,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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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반도체 시장 전체 매출액이 6개월 연속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증가폭이 크지는 않지만 꾸준하게 반도체 수요가 회복되고 있다는 신호다.
9일(현지시각) 미국반도체산업협회(SIA)는 세계반도체시장통계기구(WSTS)의 자료를 인용해 지난 8월 한 달간 전 세계 반도체 매출이 440억달러(약 59조2000억원)로 전월 대비 1.9%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는 6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는 것으로, 3월과 4월은 각각 전월 대비 0.3%, 5월과 6월은 각각 1.7% 증가한 데 이어 7월에는 2.3%가 늘었었다. 하지만 지난해 동월의 472억 달러보다는 6.8% 감소했다.
존 뉴퍼 SIA 회장은 “전 세계 반도체 매출이 전월 대비 6개월 연속 증가하면서 올해 중반 들어 수요가 완만하지만,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8월 매출은 지난해 동월에는 미치지 못한 것이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지난해 10월 이후 가장 폭이 작은 것이어서 향후 낙관적인 전망을 갖게 한다”고 덧붙였다.
지역별로는 미주(4.6%), 중국(2.0%), 아시아 태평양/기타(1.2%)에서 전월 대비 매출이 늘었지만, 일본(-0.4%)과 유럽(-1.1%)은 감소했다.
지난해 동월과 비교해서는 유럽(3.5%), 미주(0.3%)는 증가했지만 일본(-2.9%), 중국(-12.6%)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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