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롤드컵' 10일 막 오른다…韓, 스위스 스테이지부터 출전

첫날 모비스타 R7과 PSG 탈론 대결 시작
2개 조 1, 2위 크로스 매치로 스위스 진출팀 결정

2018년 11월 3일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문학주경기장에서 '2018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이 열리고 있는 모습 /인천=남윤호 기자

[더팩트 | 최승진 기자] '2023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2023 롤드컵)'이 10일 플레이-인 스테이지 A조 경기로 막을 올린다.

'2023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은 플레이-인 스테이지로 막을 올린다. 8개 팀이 참가하는 플레이-인 스테이지는 네 팀씩 2개 조로 나뉘어 조 1위와 2위를 가린다. LCK를 대표해서 참가하는 젠지와 T1, KT 롤스터, 디플러스 기아는 플레이-인 스테이지를 건너뛰고 오는 19일부터 시작하는 스위스 스테이지부터 출전한다.

A조에는 GAM 이스포츠(VCS), 라우드(CBLOL), PSG 탈론(PCS), 모비스타 레인보우7(LLA)이 편성됐다. B조에는 올해 새롭게 도입한 월드 챔피언십 선발전 시리즈(WQS) 승자인 팀 BDS(LEC)와 팀 웨일즈(VCS), CTBC 플라잉 오이스터(PCS), 데토네이션 포커스미(LJL)가 포진됐다.

조별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펼쳐지는 플레이-인 스테이지는 조별 경기를 펼칠 때는 3전 2선승제로 진행된다. 10일 개막전에는 LLA 대표 모비스타 레인보우7(R7)과 PCS 대표 PSG 탈론(PSG)이 출전한다. 같은 날 2경기는 CBLOL 대표 라우드(LLL)와 VCS 대표 GAM 이스포츠(GAM)가 맞붙는다. 오는 11일에는 B조에 편성된 LJL 대표 데토네이션 포커스미(DFM)와 PCS 대표 CTBC 플라잉 오이스터(CFO), LEC 대표 팀 BDS(BDS)와 VCS 대표 팀 웨일즈(TW)가 경기를 치른다.

'2023 롤드컵' 막차를 탄 LEC 4번 시드 팀 BDS /라이엇게임즈

플레이-인 스테이지 각 조에서 1위를 차지한 팀은 다른 조의 2위와 스위스 스테이지 진출전을 펼친다. 이 경기는 오는 14일과 15일 5전 3선승제로 펼쳐진다.

8개 팀이 참가하는 플레이-인 스테이지에서 상위 단계인 스위스 스테이지로 진출하는 팀은 두 팀뿐이다. 플레이-인 스테이지는 오는 15일까지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진행된다. 오는 14일까지는 오후 4시에 시작하며 15일 경기는 낮 12시에 시작한다.

지난 9일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3 롤드컵' 선발전 시리즈에서는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LEC 대표 팀 BDS가 LCS(북미) 대표 골든 가디언스를 3-0으로 완파하며 마지막 출전 티켓 주인공이 됐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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