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 에이스 된 박지훈 “약하지 않다는 것 증명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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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전 KGC)은 '디펜딩 챔피언'이지만, 주축 대부분이 팀을 떠났다.
김상식 감독은 "주전들이 모두 빠졌다고 해도 무방하다. 팀을 새판에 다시 짜야하는 상황"이라면서 "이제 박지훈이 팀의 리더 역할을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지훈은 지난 시즌 변준형과 함께 팀을 끌어준 가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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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군산=이웅희기자] 정관장(전 KGC)은 ‘디펜딩 챔피언’이지만, 주축 대부분이 팀을 떠났다. 정관장 김상식 감독은 차세대 리더로 박지훈(28·184cm)을 점찍었다. 하루아침에 팀을 끌어가야 할 리더가 된 박지훈은 의욕적으로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정관장은 지난 시즌 SK와의 챔피언결정전에서 7차전까지 가는 혈전 끝에 정상에 섰다. 통합우승을 차지했지만 오세근과 문성곤이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어 각각 SK와 KT로 팀을 옮겼다. 양희종은 은퇴했고, 변준형은 입대했다. 주축들이 대거 빠진 정관장이다.
김상식 감독은 “주전들이 모두 빠졌다고 해도 무방하다. 팀을 새판에 다시 짜야하는 상황”이라면서 “이제 박지훈이 팀의 리더 역할을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지훈은 지난 시즌 변준형과 함께 팀을 끌어준 가드다. 식스맨상도 받았고, 국가대표로도 발탁됐다. 박지훈은 “지난 시즌 우승도 하고, 국가대표로도 뛰었다. 많은 것을 경험하며 성장했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박지훈은 지난 시즌 54경기 전 경기에 경기당 평균 18분 37초를 뛰며 6.9점, 2.5어시스트, 2.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빠른 스피드와 넓은 활동폭이 장점이다. 이번 시즌 이적생 최성원과 함께 앞선을 책임질 박지훈의 성적은 향상될 게 분명하다.
팀의 주축으로 활약할 박지훈은 “내가 잘해서가 아니라 내가 이 팀에 계속 뛴 선수라 감독님이 대표 선수로 뽑아주신 것 같다”고 웃으며 “꼭 대표선수여서가 아니라 팀에 필요한 역할을 열심히 해야만 한다. 감독님이 원하시는 역할을 하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내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9일 현대모비스와의 KBL컵대회 첫 경기에서도 팀내 국내 선수 최다인 16점을 넣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현대모비스 우위가 점쳐졌지만, 박지훈이 대릴 먼로와 함께 반전을 만들어냈다.
박지훈은 지난 시즌 최강팀으로 군림한 정관장의 일원이었다. 하지만 이제 전면에 나서 팀을 끌어야 하는,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박지훈은 “팀 전력이 많이 변했고, 우리가 약해졌다는 평가를 한다.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기대감이 크다. 새로운 선수들이 많다. 그 선수들과 새로운 합을 맞출 것이다. 지금은 부족하다. 하지만 시간이 남았으니 그 부분을 채울 것”이라면서 “좋은 형들이 많이 떠난 것은 사실이지만, 지금의 우리도 약하지 않다. 증명하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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